절거운 이료일*^^*
인도식 커리 맛집
수성못 푸나왈라 ♥
출처 입력
오늘은 또 무엇을 먹을까의
선택 장애에 빠져 있던 그 순간
무언가 이색적인게 먹고 싶었지만
생각나는 게 없다가
샤브샤브 먹을까??
해서 들안길 샤브20을 가려고 했지만
브레이크 타임에 걸려버렸다는 전설이
그 비슷한 거 뭐 없어??
음
샤브 샤브
ㅅ ㅑ ㅂ ㅡ
샤 콩 한 라씨
라씨?? 카레?
맨날 인도 맨날 태국 갈 수 없잖아
맨날 카레 맨날 인도 갈 수 없잖아~~
그래 카레를 먹어야겠어
훗
일반적인 카레는 용납하지 않지 난과 라씌
현지인 쉪님이 계신 곳으로 안내 부탁해요
ㅎㅎ
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못2길 3 3층
어머 다행히 브레이크 타임이 따로 없네
운명이었어
오전엔 토르가 출몰할 것 만치 우중충하더니
금세 날이 맑아졌다
푸른 하늘 오랜만인 것 같은 느낌은 무엇인지
매일 콘크리트의 단단해 보이는 벽에 가로막혀선,,,
휴휴=3
갑분 인생 한탄 시간
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메뉴판을 보여주는
이 센스는 무엇!!!
한 번 훑어보곤 엘리베이터에 몸을 실었군
미안해 엘리베이터야
다이어트는 이번 생엔 무리인 부분인가 봐
다음 생엔 ㅎㅎ
해줄게 내가 한다 한다구 응
다른 블로그 찾아보니까 저녁에도 뷰가 좋던데 역시 수성못은 낮이나 저녁이나 좋은 것
졍아아앙
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.
통창으로 된 인테리어에 넓은 좌석 배치 인도스러운 장식
화려한 샹들리에
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거너 스위이이잉
프롬더 샌뒬리에↗
오자마자 친절하게 테이블 소독과 식기류를 세팅해 주시고
태블릿 사용 설명 메뉴 설명
초로로로 호로로로로로롤ㅇ
해주시는데 아르바이트하시는 분들
처음 외울 때 초콤 어려우실 듯
나가는 감자머리로는 절대 불가능이여 켘켘
오오!! 신문물 태블릿 주문
우리 엄마는 오면 안 되겠군
ㅎㅎ
우리가 시킨 메뉴는
아차탈리라고 새우가 들어간 메뉴
쌔우 쩌앙
카레의 맵기 선택 가능해서
재빠른 나의 신기술로 눈물 나게 매운맛으로 주문 골을 때리려 했지만
들어버린 남자친구는
밥 먹으러 와서 왜 눈물을 흘리려고 하냐며
칼 선방쇼를 날렸다
사진으로 봤을 땐 양이 적은 줄 알았는데 이건 뭐야
3인분인데 양이 은근 많아서
놀랐지 모얌
귀여운 문구 즐거운 일요일
내일 휴무 아니었으면
영원하자 일요일
엄청 큰 새우 타이거 호랑이 새우
친절한 존농씨가 다 까준 호랑이 새우
샐러드도 마시쏘
오 굿 테이스트 뤼얼리 베리 굿 오마이갓
오 스멜스 굿
맨날 인도 맨날 카레 먹을 수 있자나
오호
카레 성애자인 나로선
만족
위에 저 꼬추는 맵다고 하였지만 내 기준에선 매콤
안에 내용물이 엄청 실하고 큼직큼직하게 들어있는 편
평소에 먹던 한국식 카레랑은
조금 다른데
입자가 거치면서 다양한 식감과 향이
좋은 것 같은
음 예 아
스멜스 베뤼 굿
난에 올려서 한 입에 앙
와구와구
달콤한 허니 난
난 허니??
사랑해 알러뷰 워아이니
어떤 말을 원해도 다 니 귓가에 해줄게
너무 달콤해서 말이 말 같지가 않아
내 귀에 캔디 허니처럼 달콤했뉘
밥은 한국식 밥이라고 했는데
인도식으로 포로롤ㄹ롤
포로롤ㄹ로
휘날리는 포로롤로 한 질감
따끈~~한 밥에 스팸 한 조가ㄱ
인도식 카레 한 스푼이지!!
음 눈을 감으며 음미를 해보아요--
들푸른 초원에
황금빛 코끼리 등 위에 올라타--
히잡을 둘러 싸매고
오른손엔 카레가 든 금색 그릇--
왼손에는 허니 난을 들고있어요--
입안에는 카레와 난이
오물오물 --
태양빛이 내리쬐는 인도--
눈을 떠 보아요
에어컨 빵빵한 대구네요
어머 라씨응ㅎ
너 내 스타일이야
오리지널 라씨 복숭아 맛 라씨
둘 다 내가 다 마심
훗
오늘
변기 내가 뿌순다
ㅎㅎ
고마워
라씨 너
덕분이야
삭삭--
긁어먹고 배 떵떵
양이 많아서 조금 남기긴 했는데 아까워
힝
지금 가서 남긴 거 다시
주세여 해야 될 판
??뭐야
이런 진상 또라이이이
식사를 끝마치면 음료를 주신다
똑같이 태블릿으로 주문하면 되는데
테이크아웃도 가능 오 센스 보소
사장님이 베리스윗허니 인도인분인가 보다
식후커까지 생각을 해주시다닛
커피값 절약 개꿀띠
식당 내부가 전부 통 창으로 이루어져 있어서
뷰가 아주 좋구만
이런 것을
마운틴뷰라고 하는 것
어디 멀리 안 가도 보이는 것
효효효효ㅛㅎ
초록 테라피하고 왔다
히히 새로 한 네일 자랑질 하기
기여운 꼼돌이 했지만 자꾸 고릴라라고 하는 ,,,, 원숭이가 (?)
역시 동족을 알아보는 건가?
음 그런 거시었군
오늘 날씨는 흐림에서 맑금♡
짧은 데이트였지만 즐거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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